플랫폼이 커졌다면 책임지는 얼굴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쿠팡 같은 거대 플랫폼을 누가 실질적으로 지배하는지, 어디까지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 논란이 계속됩니다. 소비자는 빠른 배송을 쓰고, 노동자는 그 속도를 몸으로 맞추고, 판매자는 플랫폼 규칙 안에서 장사합니다. 이 정도 영향력을 가진 회사라면 법적인 형식보다 실제로 누가 결정하고 이익을 가져가는지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업을 너무 세게 묶으면 투자나 서비스가 위축된다는 말도 나옵니다. 그런데 책임은 흐리고 영향력만 큰 구조도 건강해 보이지 않습니다. 큰 플랫폼의 책임은 어디까지여야 할까요? 빠르고 편한 서비스 뒤에 있는 비용을 우리는 얼마나 보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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