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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푸드’라는 말에 우리는 얼마까지 낼 준비가 돼 있을까

냉정하게 말해서 ‘슈퍼푸드’라는 단어가 붙는 순간 가격부터 뛴다. 나도 베리 분말, 오일, 영양제를 꽤 샀다. 꾸준히 먹은 건 거의 없고 찬장만 꽉 찼다. 특별한 음식 하나가 몸을 바꿔줄 거라는 기대가 편하긴 하다. 골고루 먹고 덜 먹고 움직이라는 말은 너무 재미없으니까. 우리가 사는 건 음식일까, 건강해질 거라는 안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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