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발하면 휴가일까요, 고속도로 단체 명상일까요
새벽 여섯 시에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한 사람은 샤워 중이고, 한 사람은 충전기를 찾고, 아버지는 출발하기 전에 국밥을 먹어야 한다고 하십니다. 내비게이션 화면은 벌써 전국이 정열적인 빨간색입니다. 조금 늦어져도 가족끼리 웃으며 가면 휴가라고 생각했는데, 출발도 하기 전에 모두가 “누가 오늘 가자고 했어?”를 찾고 있습니다. 이상하게도 제안자는 아무도 아닙니다. 휴가 첫날에는 시간을 지키는 사람이 맞을까요, 분위기를 지키는 사람이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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