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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냉장고에서 이름 써둔 요구르트가 사라졌습니다

뚜껑에 제 이름을 크게 써뒀는데 점심에 보니 빈자리만 남아 있었습니다. 범인은 우리 중에 있지만 유산균은 이미 소화됐을 겁니다. 화는 나는데 회의를 열기에는 사건 규모가 너무 작아 조용히 새것을 샀습니다. 이번에는 이름 옆에 ‘보고 있습니다’도 써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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