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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진료기록이 새 치료법을 만든다면 어디까지 내어줄 수 있나요

정부가 검사 결과와 의료영상, 유전체 같은 보건의료 연구데이터를 함께 관리하고 연구에 활용하는 규정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여러 자료가 모이면 새로운 치료법을 찾는 속도가 빨라질 수 있겠죠. 저도 가족이 아팠던 적이 있어 연구가 얼마나 절실한지 압니다. 그래도 진료기록은 제가 가진 정보 중 가장 숨기고 싶은 정보이기도 합니다. 이름을 지웠다고 해도 어디에 어떻게 쓰였는지는 알고 싶어요. 좋은 연구를 위해 내 기록을 제공한다면, 사용 내역 확인과 동의 철회 정도는 보장돼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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