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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장”이라고 웃으면서 말하는데 저는 진짜 텅장입니다

친구들 모임에서 다들 “월급 들어오자마자 텅장ㅋㅋ” 하면서 웃는데, 저는 그 텅장이 웃을 일이 아니어서 조용히 따라 웃기만 했습니다. 카드값, 월세, 보험료 빠지고 나면 정말 숫자가 세 자리로 남습니다. 남들은 재테크 얘기하는데 저는 그 대화에 낄 말이 없어요. 부끄러운 게 아니라는 건 아는데, 그 순간마다 혼자 작아집니다. 저처럼 진짜 텅장인 분, 그 자리에서 어떻게 버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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