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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이 자유 참석이면 불참도 자유여야 하는 거 아닌가요

팀장이 이번 회식은 자유 참석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참석하지 않겠다고 했어요. 그날 오래전부터 잡아둔 가족 일정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뒤로 “요즘 개인주의가 심하다”, “팀에 관심이 없다”는 말을 농담처럼 계속 듣습니다. 자유 참석이라면서 빠진 이유를 설명해야 하고, 설명해도 눈치를 받아야 한다면 사실상 의무 참석 아닌가요. 회식 자체가 싫은 건 아닙니다. 가고 싶은 날에는 즐겁게 갑니다. 다만 퇴근 후 시간까지 회사에 충성심을 증명하는 데 쓰고 싶지는 않아요. 제가 너무 딱딱한 건지, 회사가 자유라는 말을 편리하게 사용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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