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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 첫 안내에 상담사 연결 번호를 넣어라

제안: 모든 ARS의 첫 번째 안내에 상담사 연결 번호를 의무 고지하자. 금융권 일부엔 이미 비슷한 규정이 있다. 전 업종으로 넓히는 건 법 한 줄이면 된다. 지금 콜센터 구조는 전부 같다. 상담사 연결은 항상 마지막 번호고, 그 앞에 광고와 앱 설치 권유와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합니다"가 3분 동안 나온다. 홈페이지에서 안 되니까 전화한 건데. 이해한다. 통화량을 줄여야 상담 비용이 준다는 것도, 간단한 건 자동화가 빠르다는 것도. 근데 상담사 번호를 일부러 맨 뒤에 숨기는 건 절감이 아니라 설계된 지연 아닌가. 기업엔 절감이고 이용자에겐 강탈이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이 미로는 사실상 서비스 차단이다. 기다리는 건 참을 수 있다. 기다리게 만들려고 설계한 건 참을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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