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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화분에 물 주기 직전이었습니다

주말에 식물을 큰 화분으로 옮기고 빈 화분은 베란다 한쪽에 뒀어요. 오늘 물뿌리개를 들고 익숙한 자리로 갔다가 흙도 없는 화분 앞에서 손을 멈췄어요. 식물은 이사 갔는데 집주인만 옛 주소로 찾아온 셈이네요. 빈 화분부터 정리하고 새 화분의 흙 상태를 살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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