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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 식탁 한 칸을 더 닦은 사람

점심을 먹던 사람이 물컵을 건드려 자기 자리와 비어 있는 옆자리까지 젖었어요. 휴지로 자기 앞만 닦고 갈 줄 알았는데 옆 의자와 바닥의 작은 물방울까지 살피고 정리했어요. 다음 사람이 사고가 있었다는 사실조차 모르게 만든 친절은 꽤 조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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