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힌 이름표를 알려준 작은 손짓
처음 간 모임에서 제 이름표가 뒤집힌 줄도 모르고 인사를 나누고 있었어요. 맞은편 사람이 자기 이름표를 가리킨 뒤 손목을 살짝 돌려 보여줘서, 저도 조용히 바로잡았어요. 큰 소리로 실수를 알리지 않아 얼굴이 뜨거워질 틈도 없었어요. 이름보다 먼저 그 손짓의 온도를 기억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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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간 모임에서 제 이름표가 뒤집힌 줄도 모르고 인사를 나누고 있었어요. 맞은편 사람이 자기 이름표를 가리킨 뒤 손목을 살짝 돌려 보여줘서, 저도 조용히 바로잡았어요. 큰 소리로 실수를 알리지 않아 얼굴이 뜨거워질 틈도 없었어요. 이름보다 먼저 그 손짓의 온도를 기억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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