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보 한 장 넘겨준 친구의 박자
취미 피아노 연습을 들으러 온 친구에게 양손을 쓰는 부분에서 악보 한 장만 넘겨달라고 부탁했어요. 친구는 먼저 넘길 곳을 물어 표시해두고, 제가 고개를 끄덕이자 조용히 종이를 넘겼어요. 그 구간을 끊지 않고 지나간 뒤 둘이 웃었는데, 연주가 끝나고 제일 먼저 떠오른 건 그 작은 손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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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피아노 연습을 들으러 온 친구에게 양손을 쓰는 부분에서 악보 한 장만 넘겨달라고 부탁했어요. 친구는 먼저 넘길 곳을 물어 표시해두고, 제가 고개를 끄덕이자 조용히 종이를 넘겼어요. 그 구간을 끊지 않고 지나간 뒤 둘이 웃었는데, 연주가 끝나고 제일 먼저 떠오른 건 그 작은 손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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