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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좋은 소식 앞에서 제 마음이 한 박자 늦었습니다

오래 준비한 친구의 합격 소식을 들었는데 축하보다 제 실패가 먼저 떠올라 바로 답장을 보내지 못했습니다. 비교하는 마음을 없는 척 축하문에 숨기기보다 잠깐 숨을 고르고, 오늘은 친구의 노력만 또렷하게 말해준 뒤 제 속상함은 다른 자리에서 돌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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