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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영업일, 빵집 사장님이 제 이름을 불렀다

십 년 다닌 동네 빵집이 문을 닫는 날 사장님이 계산대에서 처음으로 제 이름을 불러주며 늘 같은 빵을 사가던 손님이라 기억했다고 했습니다. 단골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서로 이름을 묻지 않았던 시간이 아쉬워, 마지막 봉투는 버리지 않고 날짜를 적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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