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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아끼는 친구와 한 달에 한 장

전화가 부담스럽다는 친구와 한 달에 한 번 엽서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답장이 느려도 서운하지 않고 짧은 안부를 오래 생각해 쓰게 돼서, 연락 횟수는 줄었는데 대화는 오히려 깊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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