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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앱이 부모님보다 먼저 걱정했습니다

아버지 휴대전화에 걸음 수가 줄었다는 알림이 뜨자 가족 단톡방이 금세 병원 예약 이야기로 가득 찼지만, 정작 아버지는 비가 와서 사흘간 집에 있었다며 웃으셨습니다. 건강 알림은 대화를 시작하는 신호로만 쓰고 진단처럼 몰아가지 않는 가족 규칙을 정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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