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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을 다시 쓴 북클럽은 잠시 법정이 되었다

이번 북클럽에서는 소설을 다 읽고 각자 원하는 결말을 두 문장으로 써봤습니다. 같은 인물을 두고도 ‘용서해야 한다’와 ‘떠나야 한다’로 의견이 갈렸고, 정답을 찾는 토론보다 내가 왜 그런 결말을 골랐는지 나누는 시간이 더 오래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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