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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서 침묵을 선택할 수 있다면

처음 간 미용실 예약 화면에 ‘대화 많이·필요한 말만·조용히’ 선택란이 있어 저는 망설임 없이 조용히를 눌렀습니다. 머리를 맡기는 손님이 대화까지 연기하지 않아도 되는 서비스가 생각보다 큰 휴식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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