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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 재난문자보다 빨랐던 우리 동대표

아파트 단체방의 동대표는 빗소리만 커지면 지하주차장 입구와 하천 수위를 직접 보고 와 사진을 올리는데, 오늘은 공식 알림보다 6분 빨랐습니다. 잠을 깨운다고 투덜대던 주민들도 자동차를 옮긴 뒤에는 그분의 장화 사진에 조용히 하트를 눌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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